서귀포경찰서는 3일 음주상태에서 승용차를 훔친 후 운전한 김모 씨(48)를 절도 등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3일 오전 2시 20분께 서귀포시 소재 모 식당 앞에 주차된 윤모 씨(37) 소유의 500만원 상당의 승용차를 훔친 후 약 500m 가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난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예상 도주로 방향으로 수색을 벌이던 과정에서 서귀포시 모 고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시동이 걸린 상태의 승용차 안에서 김씨가 잠을 자고 있는 것을 발견, 김씨를 불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당시 혈중알콜농도 0.178%의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