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비 우려에, "가축 방목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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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비 우려에, "가축 방목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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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역에 방사성 물질이 섞인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축의 방목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제주자치도는 7일 제주도내 모든 축산농가 1500여 곳에 소, 말, 사슴 등 가축의 방목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또 방목지나 야외사육장에 있는 가축을 축사 안으로 옮겨 관리하고, 급수조 물을 교체하거나 노천 급수조에서 급수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방사능 비로 인한 피해를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방목 자제는) 가축의 방사능 물질 노출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재 도내 공동목장은 63곳으로, 방목 중인 목장은 모두 9곳으로 확인됐다. 제주시 지역은 한림 상명공동목장 등 5곳에서 680마리를, 서귀포시 지역은 남원 위미1리 공동목장 등 4곳에서 480마리를 방목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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