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3월 설문대문화의 날을 맞아 제주도내 가족단위 관람객과 다문화가정 가족 등 2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 봄, 다같이 어울림 마당'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는 이날 센터내 전시실 로비와 어울림 마당에서 3월 설문대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과자가면 만들기, 펄러비즈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빨간 도깨비, 파란 도깨비 인형극 등이 운영됐다.
또 제주여성 역사문화전시관 투어 관람을 통해 제주여성들의 다양한 모습이 소개됐고, 예술벼룩시장에서는 제주도내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류, 비즈공예류, 천연비누 등의 제품과 아마추어 지역예술인 등이 제작한 북아트, 천연연색 소품 등이 판매됐다.
함께 열린 아나바다 희망장터에서는 구두, 의류, 도서, 가방, 유아용품 등이 판매됐고,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다양하고 저렴한 농산물이 준비됐다.
한편,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매달 넷째주 토요일을 '설문대문화의 날'로 지정하고 콘서트, 연극, 영화상영, 특강, 체험행사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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