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미루나무꼭대기창작소(대표 조기섭)의 '미술관 히치하이킹' 등 9개 단체의 12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난 2005년부터 문화예술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제주지역에서는 51개 단체에서 사업을 신청했으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서면심사와 전문가 심사 등의 과정을 통해 12개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최종 선정된 12개 사업에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비와 교육진행비, 교육관련 콘텐츠 제작 및 학습공동체 활동비 등 총 1억9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문화예술단체가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산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관리를 해나가는 한편, 참여단체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정보의 제공, 사례공유 등의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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