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불들고 '바릇잡이' 체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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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 바다서 23일 횃불바릇잡이 체험행사

23일 김녕리 목지어장에서 '야간 횃불 바릇잡이'가 개최된다. <헤드라인제주>
제주의 밤바다에서 횃불을 켜고 낙지와 문어 등을 잡는 '야간 횃불 바릇잡이' 행사가 마련된다.

제주시 구좌읍 김녕어촌계는 23일 밤 김녕리 해안가 중 속칭 '목지코지'에서 바다에서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해산물을 채취하는 바릇잡이 행사를 한다.

행사는 오후 2시 즉석 노래경연을 시작으로 해, 오후 4시 톳이 자란 바닷가 개방, 바닷가 보물찾기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어 오후 7시10분부터 8시30분까지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횃불 바릇잡이'가 펼쳐진다.

환하게 비춰지는 불빛을 따라 움직이는 문어와 낙지 등을 포획하는 제주 전통 어로문화의 하나이기도 하다.

횃불은 참가자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무리한 채취를 방지하기 위해 갈고리 등 도구의 사용은 통제된다.

부대행사로는 해녀 향토음식점과 수산물 시식코너가 운영된다.

제주시는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제주해양경찰서, 자치경찰대, 동부보건소, 해병전우회 등의 협조를 받기로 했다.

바릇잡이란 얕은 바닷가를 돌며 소라나 보말, 톳, 미역 등 수산물을 채취하는 것을 의미하는 제주방언이다. <헤드라인제주>

23일 김녕리 목지어장에서 '야간 횃불 바릇잡이'가 개최된다. <헤드라인제주>
23일 김녕리 목지어장에서 '야간 횃불 바릇잡이'가 개최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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