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행방불명인 발굴 유해 장례식 14-25일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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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행방불명인 발굴 유해 장례식 14-25일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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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년 간 땅 속에 묻혀있다가 발굴, 유전자 감식으로 신원이 확인된 제주4.3사건 행방불명인에 대한 장례식이 14일부터 엄수된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홍성수)는 14일부터 25일까지 4.3행방불명인 발굴 유해 71구에 대한 장례식을 봉행한다. 주말인 19-20일은 제외.

장례식은 첫날인 14일 오전 9시 제주의과대학에서 봉행되는 발인제를 시작으로, 오전 10시30분 양지공원에서의 하관제로 이어진다.

이어 오후 1시 제주4.3평화공원 봉안관에서는 봉안제가 엄수되고, 봉안식은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 평화공원 봉안관에서 엄수된다.

지난 2006년부터 화북지역에서 시작된 4.3유해 발굴은 정뜨르비행장 등에서 이어지며 모두 394구의 유해가 발굴됐다. 이 가운데 71구가 유전자 감식을 통해 신원이 밝혀졌다.

4.3희생자유족회는 장정언 4.3평화재단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한 38명의 장례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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