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절대보전지역 취소 의결안'을 제280회 임시회 본회의에 발의키로 한 것과 관련해 강동균 서귀포시 강정마을회장은 "이제야 도의회가 제대로된 역할에 나서는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 회장은 8일 <헤드라인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말로만 앞장서던 도의회가 이제야 제대로된 역할에 나선 것으로 찬성반대를 떠나 이제야 도의원들이 본연의 자세로 돌아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절대보전지역 해제 동의안이 제대로된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면 도의회의 뜻을 존중했겠지만 지난 2009년에는 날치기로 통과됐었다"면서 "당시 발생했던 문제를 도의회에서 스스로 바로잡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취소 의결안을 내일 소관 상임위인 환경도시위원회로 회부된 뒤, 오는 14일까지를 심사기간으로 정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가 폐회하는 1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키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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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도의원 찍어 줬던 것을 저 행동을 보고 후회스럽다.
한 번 결정된 것을 일개 동네 몇 사람 반대 말만 듣고 국가 전체사업을 되 엎으겠다는 것. 참으로 한심스러운 행동이네. 국가를 위한 국민(= 도의원)인가? 일개 동만을 위한 도의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