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서기관급 1명 교류...정기인사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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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서기관급 1명 교류...정기인사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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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별 승진인선 사실상 마무리...개방형 직위 곧 인선
도의회 인사교류 협의도 끝나...공직사회 '인사 모드'

민선 5기 제주도정 조직개편에 따른 첫 대규모 정기인사가 이번주 단행된다.

단행시기는 20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행정시 부시장과 실.국장급 인사는 예고된 상황이다. 여기에 지난주 면접심사를 벌인 33명의 사무관 승진대상자도 모두 확정됐다.

아직 서기관을 비롯한 직급별 승진대상자 명단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번 승진인사의 총규모는 80명 내외.

국장급 발령사항과 승진인사의 윤곽이 가시화되면서 이제 남은 것은 개방형 직위인 수출진흥본부장과 정책기획관만을 남겨두고 있다.

현재 수출진흥본부장에는 한국은행 제주본부장을 역임한 K씨, 그리고 정책기획관에는 민선 5기 도정 출범과 함께 공직라인에 합류한 J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

개방형 직위와 승진자만 확정되면 남은 것은 대단위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전보' 인사.

우근민 제주지사는 이 부분과 관련해 '2년 이상 근무자'에 대한 순환전보를 원칙으로 제시한 바 있다. 그만큼 이동폭이 상당히 클 것임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도청과 행정시, 그리고 도청과 도의회간 순환전보를 놓고 협의도 거의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미 두차례에 걸쳐 도의회와 인사교류 문제를 협의했다. 협의결과 서기관급 이상 간부 공무원 중에서는 2년 이상 근무한 K서기관 1명만 도청으로 이동으로 시키고, 도청 서기관 1명을 도의회로 보내는 방안이 협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2년 이상 근무자에 대한 전보 등을 통한 공무원 맨파워 구축, 여성.소수직렬.현업부서에 대한 배려를 원칙으로 내세운 첫 정기인사는 이제 초읽기에 들어갔다.

공정한 인사와 맨파워를 통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언한 제주도정의 첫 정기인사가 임박함에 따라 공직사회는 그야말로 '인사 모드(mode)'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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