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대형마트서 절도사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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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대형마트서 절도사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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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대형마트에서 절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마트 측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7일 제주시내 대형마트에서 수차례 물건을 훔친 문모 씨(48)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오후 3시께 제주시 소재 모 대형마트에서 17만5000원 상당의 점퍼를 탈의실로 가지고 가 보안태크를 떼어내는 수법으로 5회에 걸쳐 35만6000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3시께 제주시 소재 모 대형마트내 구두매장에서 구두 3켤레를 훔친 양모 씨(35, 여)와 같은날 오후 3시 30분께 이 마트 의류매장에서 가방과 의류 등 27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문모 씨(33)도 같은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3시께 제주시 소재 모 대형마트 3층 주차장에서 이모 씨(50, 여)가 구입한 물건들을 옮기던 카트 위에 놓인 이씨의 가방을 훔친 김모 씨(49, 여)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대부분 대형마트에서 보안책으로 사용하고 있는 도난방지태그를 떼어낸 후 물건을 훔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 절도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마트측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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