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말다툼하다 방화시도 5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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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말다툼하다 방화시도 5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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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는 5일 가족들과 말다툼을 벌이다 집에 불을 붙이려 한 강모 씨(58)를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11월 30일 오전 0시 52분께 제주시 소재 자신의 집에서 가족들과 말다툼을 하던 중 가족들이 말대꾸를 하는 것을 불만을 품고 집 거실에 놓인 옷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집 마당에 있던 강씨의 가족들이 발견, 진화에 나서면서 옷가지와 청소기 등만 태운 후 바로 진화됐다.

경찰은 화재발생을 접수한 후 현장상확을 확인한 결과 방화로 추정됨에 따라 신고자인 강씨의 딸을 상대로 정확한 피해내용을 확인한 후 강씨를 입건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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