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종무식은 가라!" 공직문화 변화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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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종무식은 가라!" 공직문화 변화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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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합창,굿,오페라 다채로운 공연...최우수상 '문화산업국'

점잖은 옷 빼입고 딱딱한 격식 갖춰야 하는 종무식을 탈피하고 벌어진 축제 한마당이 신명나게 제주시를 울렸다.

제주시가 지난해부터 직원간의 화합을 위해 종무식 대신 시행하기 시작한 '공직문화 변화의 날' 행사가 31일 오전 제주아트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제주시는 31일 제주아트센터에서 공직문화 변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시 자치행정국의 퍼포먼스 '제주에 시집 왕 잘 살암수다'. <헤드라인제주>

김병립 제주시장을 포함한 800여 제주시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제주시 자치행정국, 주민생활지원국, 문화산업국, 환경교통국, 친환경농수축산국, 도시건설국 등 6개팀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각 부서마다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연극, 무용, 합창 등의 무대를 선보였고, 평소에는 쉬이 볼 수 없었던 굿, 오페라 등의 무대도 이어졌다.

이날 제주시 공직자들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헤드라인제주>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주시 문화산업국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헤드라인제주>
축제를 즐기는 제주시 소속 공직자들. <헤드라인제주>

외부인사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으로부터 첫 손에 꼽힌 무대는 문화산업국팀의 연극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부서의 정체성(?)에 맞는 빼어난 무대가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주민생활지원국팀은 저출산 시대 다산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금자동아, 금자동아' 연극을 선사했고, 함께 우수상을 차지한 친환경농수축산국팀은 '신들의 섬 제주'라는 주제로 굿과 오페라 무대를 선보였다. <헤드라인제주>

제주시 친환경농수축산국의 공연. <헤드라인제주>
제주시 주민생활지원국의 연극 '금자동아, 금자동아'. <헤드라인제주>
최우수상을 수상한 문화산업국.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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