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앞장선 8명에 '제주도문화상'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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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앞장선 8명에 '제주도문화상'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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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0년 제주도문화상' 시상식 개최

올해 학술과 예술, 체육, 1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해 온 8명에게 제주도문화상이 전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전 10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10 제주도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올해 문화상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패 등을 수여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전 10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10 제주도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도문화상은 지역문화 향상및 문화, 예술, 지역사회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로를 세운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제주도는 그동안 올해 문화상 수상자로 추천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인 끝에 지난 13일 총 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주도문화상 수상자들을 살펴보면 우선 학술분야에 송성대씨(65)를 비롯해 예술분야에 이춘기씨(59), 언론출판부문에 진성범씨(55), 체육부문에 양방규씨(51)가 선정됐다.

또 1차산업 부문에 김용호씨(56), 관광산업 부문에 김인규씨(76), 해외동포 부문에 박국남씨(71)와 부승배씨(74) 등이 각각 선정됐다.

학술부문 수상자인 송성대씨는 제주대 사회교육과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제주대에서 30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사범대학에 지리교육과를 만들어 문화와 역사지리 특성학과로 육성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예술부문 수상자 이춘기씨는 제주대 음악학과 교수로, 1984년 '제주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을 창단해 제주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언론출판부문 수상자인 진성범가 우근민 제주도지사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1차산업 부문 수상자인 김용호씨가 우근민 제주도지사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언론출판 부문의 진성범씨는 현재 제민일보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중견 언론인으로, 새로운 신문제작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급변하는 언론환경과 국제자유도시 위상에 걸맞는 언론상을 정립하는데 힘써 왔다.

체육부문의 양방규씨는 현재 제주농아인체육연맹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주 체조를 부흥시키기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1차산업 부문의 김용호씨는 서귀포시 하예동 출신으로, 현재 감귤시험장 농업연구관으로 일하고 있으며 제주감귤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관광산업부문의 김인규씨는 대한항공 제주지점장을 거쳐 제주도관광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제주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함에 따라 이번 제주도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헤드라인제주>

관광산업 부문 수상자인 김인규씨가 우근민 제주도지사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해외동포 부분 수상자인 박국남씨가 우근민 제주도지사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해외동포 부문 수상자인 부승배씨가 우근민 제주도지사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학술분야 수상자인 송성대씨가 우근민 제주도지사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체육부문 수상자인 양방규씨가 우근민 제주도지사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예술분야 수상자인 이춘기씨가 우근민 제주도지사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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