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제주그림책연구회 홍진숙 회장을 비롯한 15명의 제주지역 원화 작가들이 창작한 제주그램책 원화를 전시해 잊혀져가는 제주의 옛 지명과 제주의 문화를 그림책 주인공 '장태'와 '은실'이를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크게 두 부문으로 나눠지는 전시마당은 우선 전시1부문에서 '장태야, 은실아!'의 원화작품 17점을 선보이며, 전시2부문에서는 더미 북 코너, 체험교실,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교실에서는 홍진숙 제주그림책연구회장과 강영미 제주그램책연구회원과 함께 퍼즐맞추기와 색칠하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교실에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는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고영실 소장은 "이번 전시는 그림책에 집중하고 열광하며 좋아하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그림책의 그림들을 원래색과 크기대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통해 어른들은 어릴적 동심의 향수에 젖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관람과 체험교실 참여는 무료이며, 이번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전화 710-4244)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