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축제위, '제10회 방어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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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축제위, '제10회 방어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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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는 지난 18일 오후 6시 서귀포시 모슬포수협 회의실에서 '제10회 최남단방어축제 결산총회 및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 관계공무원, 축제의 평가분석을 담당하는 우기남 교수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개최됐던 제10회 방어축제에 대한 결산과 성과를 비롯해 개선사항, 앞으로 축제의 발전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평가회에 참석한 우기남 교수는 "이번 축제에는 20만여명이 참가해 40억여원의 지역소득 증대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 축제로써 앞으로 전국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방어축제가 제주의 대표적인 해양축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축제시설의 정비와 프로그램 보완, 브랜드화된 상품 기획, 안정적인 예산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 중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체험프로그램과 홍보 및 안내, 주차장 시설 등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높게 나왔으나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기념품, 화장실 등에서 문제점이 지적됐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오늘 평가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축제운영을 개선함으로써 더 나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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