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동남초등학교(교장 김철호)는 19일 교내 해오름관에서 학교 운영위원 및 관계 기관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꿈과 열정으로 가득 찬 '2010 동남 어울 마당' 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예술제는 전시마당과 공연마당으로 이뤄졌다. 동남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전시마당을 통해 그동안 정성껏 만든 작품 400여점과 방과후 학교 클레이아트 118점 및 미술 작품 등을 전시했다.
전교생 400여명 모두가 참여해 2시간 가량 이어진 예술제는 6학년 두드림의 아름다움 '난타'로 막을 내렸다.
이번 어울 마당은 각 학년별 교육내용을 중심으로 특색이 잘 드러나고 1학생 1작품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또 학급활동 외에도 꿈나무 교실과 방과 후 교육활동 내용을 소재로 구성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6학년 이정훈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동남예술제에서 사회를 보게 돼 무척 떨린다"며 "그동안 배운 것을 부모님께 보여드리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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