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여만원 수표 부도내고 도주한 40대 6년만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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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여만원 수표 부도내고 도주한 40대 6년만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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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만원 상당의 가계수표를 부도낸 후 그대로 일본으로 도주했던 40대가 6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4일 고모 씨(42)를 부정수표단속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제주시에서 문구점을 운영하던 고씨는 지난 2004년 4월 2일 300만원 상당의 가계수표를 발행해 거래처에 물품대금으로 지급하는 등 2004년 8월 30일까지 8200만원 상당의 가계수표를 발행했으나 예금부족으로 부도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당시 채권자를 피해 일본으로 도피했으나 제주에 있는 부인을 만나기 위해 부산을 경유해 제주로 들어오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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