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에 가축시장 2개소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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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산에 가축시장 2개소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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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가축시장 운영을 중단한다.

제주도는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시 와룡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이후 30일 안동시 서후면 한우 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구제역이 확산됨에 따라 제주도내 축산사업장에 관광객 등 외부인에 대한 출입을 일제 통제키로 했다.

또 다른지역 상인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제주도내 가축시장 2개소에 대해서도 구제역이 진정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특히 이번 구제역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양돈장 관계자가 11월 초 구제역 발생국인 베트남을 방문한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제주도는 외국 관광객 등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관광지와 우제류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관광농원 등에서는 사람과 가축이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도지사 긴급 서한문을 발송, 제주도내 전 축산농장에 구제역 방역요령을 홍보하는 한편, 구제역 발생국인 베트남과 중국 등을 방문하지 말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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